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가 공식 출범한다. 지난 13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정식 인가를 받았다. 정식 출범은 올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보험 영업과 상품 출시는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 손보사 본허가를 받은 카카오페이는 보험 사업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슈어테크(Insurtech)' 기반의 새로운 보험 트렌드를 만들어 보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 인가에 보험 업계는 긴장하는 모양새다. 이미 캐롯손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앞서 출범한 디지털 손보사가 있지만 그와는 다른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에는 AI의 미래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에 대한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AI에 기반한 인프라, 솔루션, 융합 서비스 관련 기업들이 함께했다. 아직 코로나19 여파가 적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행사는 첫날부터 입구에 인파가 붐비며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기업과 솔루션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합의 알고리즘을 현재의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이더리움 2.0 개발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2.0 개발을 이끌고 있는 팀 베이코 이더리움 재단의 수석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가 이더리움 2.0 개발 현황을 언급하면서 PoS 전환이 당초 목표한 올 6월에서 하반기로 몇 달 늦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떠난 순 국산 한국형 우주 발사체(로켓)인 ‘누리호(KSLV-2)’는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실패를 거울 삼아 오는 6월 15일 진정한 한국산 우주발사체 발사에 재도전한다. 이날 우리는 우리 땅에서 우리가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로 우리 위성을 싣고 우주로 향하는 역사적 순간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