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42 뉴스레터
Tech Journalism by AI _VOL 252
20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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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저작권 침해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생태계는 고사하고 저작권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분야는 여전히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교재 콘텐츠 분야다. 교육이 공익적 목적을 갖고 있는 만큼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사 교재 콘텐츠 무단 사용을 어느 정도 눈감아 주는 경향도 있었다.
‘출판사와 에듀테크 업계가 처한 저작권 이슈를 해결한다면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교육 분야 콘텐츠 라이선싱 플랫폼 ‘쏠북’을 선보인 에듀테크 스타트업 북아이피스의 시도는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전국 각지 학생들에게 보급되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훌륭한 콘텐츠를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교재 콘텐츠를 활용해 만든 2차 저작물들이었죠. 하지만 한편으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아예 없다시피 한 현실에 충격을 받기도 했어요. 대부분 자체적으로 활용할 뿐 출판사와 교재 저작권 해결을 시도하는 경우는 드물었어요. 또 해결을 하고자 했던 분들도 막상 고가의 저작권료에 놀라 포기하더군요.”
북아이피스가 선보인 것이 바로 ‘교재 저작권 해결’을 표방한 교육 분야 라이선싱, 디지털 교재 유통 플랫폼 ‘쏠북’이다. 창업 이후 10개월여만인 2021년 10월 파일럿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쏠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놀라웠다. 와이비엠(YBM), NE능률, 지학사 등 주요 메이저 출판사와 연이어 저작권 이용 활성화 협약을 맺었고 다수의 VC(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에도 성공해 누적 80억원에 가까운 투자를 받기도 했다.
“쏠북 스튜디오를 이용 할 경우 활용할 콘텐츠의 원 출처를 찾을 수 있어요. 합법적으로 저렴한 라이선스 비용을 내고 안전하게 참조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렇게 교육자료, 즉 문제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2차 저작물 생성 AI’가 작동해 쉽게 문제 유형을 정의하고 제작할 수 있게 돕게 됩니다. 이때 만들어진 2차 저작물이 훌륭해 저희 마켓플레이스, 즉 ‘학습 교재 마켓’을 통해 판매를 할 경우에는 사전에 ‘콘텐츠 유사성 분석 AI’가 작동해 기존 콘텐츠와 중복성을 체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교육 자료를 만드는 데 쏟는 비용과 시간을 모두 줄여주면서도 선생님들에게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탄생한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은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저마다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적잖은 업체들이 저작권 리스크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법적 소송에 직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인터뷰 말미, 윤 대표는 “간혹 북아이피스가 출판사만을 위해 일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재차 힘줘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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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TV 인터뷰] 이종만 한국법률데이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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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인공지능법 통과를 두고 국내 법률 전문가들은 공히 “GDPR 수준에 버금가는 강력한 규제 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실제 그 내용을 보면 EU 지역에서 출시되는 AI 관련 상품·서비스는 공급자의 소재지와 관계없이 모두 인공지능법에 적용 대상이 된다. 이에 법무법인 디엘지(전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마련한 ‘GDPR의 실무와 EU 최신 규제 동향’ 세미나에서는 GDPR을 통해 진행된 규제 내용과 더불어 인공지능법에 대한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주요 세션 중 하나로 다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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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소비자가 자국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1위 왕좌 탈환으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외국 칩 기술 접근을 제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놀라운 성능의 메이트60를 공개하면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삼성은 이미 AI에 올인하고 이를 스마트폰을 통해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가운데, 애플은 아직까지도 AI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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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적으로 지진 발생 소속이 부쩍 잦아진 것 같다. 요 근래만 해도 일본 근해의 지진이 있고 뉴욕지진, 대만 지진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런 지진이 발생했을 때 도시지역이라면 재난 발생지역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지도가 긴요해진다. 때마침 IEEE스펙트럼은 독일 뮌헨 분데스베어대학교가 이런 지도 제작을 단 몇 분 만에 만들어줄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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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완전자율 AI 기반 햄버거 레스토랑이 오픈됐다. 로봇셰프들은 정확한 시간과 동작에 맞춰 버거 패티를 굽고 감자튀김을 만들어 낸다. 인간직원들은 요리를 하는 대신 로봇을 청소하고 유지하는데 노동력을 할애한다. 로봇셰프가 외식업 임금 증가의 솔루션이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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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행사인 ‘2024 월드IT쇼’가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특히 눈길을 쓴 것은 디지털 혁신 융합기술을 선정하는 임팩테크 대상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월드IT쇼 혁신상’의 주역들이다. 테크42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월드IT쇼 혁신상’의 주인공들을 만나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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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의 최연소 고객은 0세 A 양이었다. 부모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적금을 들어준, 2024년생이다. A 양의 부모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월 20만원씩 붓는 적금에 가입했다. 토스뱅크가 지난해 인터넷은행 최초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아이 서비스를 통해서 가입한 사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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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산업을 대하는 정부와 국회의 태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회의적으로 답했으며, 특히 국회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응답 평균값을 100점으로 환산해본 결과, 국회의 규제 신중성은 45.4점(100점 만점), 산업 이해도는 44.6점(100점 만점)이었다.
* 다운로드 : <2023 인터넷산업규제 백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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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 최고 게임산업과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이 분야에서 자국 인재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인상적인 긴 투자 목록에 e스포츠 섬(게이 섬)을 추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코롤레프에 본사를 둔 트루 게이머즈는 아부다비에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섬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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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374만회로 카카오톡(727억108만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은 작년 1분기 109억8954만회 실행됐지만 같은해 4분기 137억373만회로 급증하며 유튜브(136억4151만회)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뒤 올 1분기에는 네이버(141억2850만회)까지 뛰어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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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국내에 진출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에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는 데 유예 기간을 줄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국기업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에서 사업을 벌이면 관련법의 적용을 받으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시 직전 3년간 평균 매출액의 3% 이하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과징금이 매겨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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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19일(현지시간), 자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왓츠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에 무료 인공 지능 비서 '메타 AI'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메타 AI는 질문에 답변하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의 검색 엔진 결과도 제공하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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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챗GPT와 같은 AI 챗봇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과제 작성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터니틴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월 이후 분석한 2억 2천만 편의 학생 논문 중 11%인 약 2,200만 편의 논문에서 20% 이상의 내용이 AI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자와 입법자들은 부정행위와 표절에 대한 우려 속에 교육에서의 AI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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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타 테스트를 거친 타사 iOS 앱 스토어 'AltStore PAL'이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정식 출시됐다. 이는 애플이 해당 지역의 디지털 시장법(DMA)을 준수함에 따라 가능했던 것으로 아직 앱 마켓 설치 자체에 대한 애플의 코어 기술 라이센스 비용(CTF)을 충당하기 위해 연간 1.5유로(부가세 별도)의 구독료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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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새로운 전기 구동 휴머노이드 로봇 '뉴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기존의 유압 구동 아틀라스보다 더 강력하고 민첩하며, 인간과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뉴 아틀라스는 테슬라의 옵티머스나 Figure AI의 Figure 01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다시 선두 자리로 끌어올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뉴 아틀라스의 움직임으로, 인간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동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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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인 'Miss AI'가 개최되어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모델과 인플루언서들이 경쟁을 펼친다. 이들은 외모와 품위, 기술적 완성도, 그리고 온라인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프로모션, PR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5월 10일 가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심사위원 중 두 명은 AI로 만들어진 모델이며, 나머지 두 명은 실제 인물이다. 대회 규정상 출품작은 100% AI로 생성되어야 하지만 사용 도구에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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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게 2024년 2분기는 혼란의 한 주였다. 판매 감소, 사이버트럭 리콜,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라는 어려움 속에서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모델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조치는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최고 인기 모델인 Model Y의 시작 가격은 42,990달러로, 고급 모델인 Model X와 Model S는 각각 72,990달러와 77,990달러로 인하됐다. 다만, Model 3 세단과 사이버트럭은 가격이 유지됐다. 이어 토요일에는 '완전 자율 주행' 운전 보조 소프트웨어의 미국 가격을 12,000달러에서 8,000달러로 절반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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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발간한 최신 글로벌 풍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신규 풍력발전 설치 용량이 117기가와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풍력발전 산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간 320기가와트 이상의 성장이 필요하다. 설치를 주도한 중국은 신규 설치의 65%를 차지하며 미국, 브라질,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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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정지 이미지와 음성 클립을 입력하면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실사 얼굴뿐만 아니라 만화나 예술 작품의 얼굴까지도 움직일 수 있으며, 입 모양과 자연스러운 얼굴 및 머리 움직임까지 완벽하게 표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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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DC 급속충전소 설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2024년 1분기에는 약 600개의 DC 급속충전소가 신규 설치되어 총 8,200개에 이르렀다. 이는 주유소 15개당 한 개의 DC 급속충전소가 설치된 셈이며, 이 중 4분의 1 이상이 테슬라 수퍼차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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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루언서-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다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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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할 때, 찌그러진 글자를 제대로 입력 하라거나 “자동차가 있는 이미지를 모두 고르세요” 같은 요구를 받으신 적 있으시죠? 또는 아래 그림처럼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에 체크한 적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보안 검증 목적의 이 기술은 ‘reCAPTCHA’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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