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자동화 기술에 몰입하던 서울대 기계공학 박사 과정의 이규화 대표는 “농장도 하나의 공장”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AI·로봇 기술을 농업에도 접목하기 시작했다. 스마트 팜 내부의 리듬과 스마트 팩토리의 반복 작업 방식이 닮았다는 관점이 창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출발점이 됐다.

이 대표는 실제 농장을 누비며 농가 인력난을 피부로 느꼈다. “농촌은 평균 연령도 높아요. 인력 수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며, 단순 반복 작업인 수확과 수분 작업이 로봇 솔루션의 최적 타깃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메타파머스는 토마토 수확 로봇 프로토타입을 시작으로, TIPS 선정 이후 딸기 수확 모델로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자체 수직농장에서 실증 중인 로봇 시스템은 수확·수분·생육 모니터링까지 가능한 AI 기반 통합 솔루션의 모습으로 확대되고 있다.

농가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메타파머스는 단순 판매보다는 ‘영농 대행’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로봇과 인력이 함께 작업하여 기존 인력비의 70~80% 수준으로 농사 대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향후 사업 확대의 핵심 전략이다.

딸기·오이뿐 아닌 파프리카, 토마토 등 여러 작물에 대응하는 범용형 로봇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딸기는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롭고 난이도 높은 대상을 공략하면 이후 기술 전개도 수월해질 것”이라며 로버스트한 설계를 강조했다.

로봇 1대는 약 300평 농장을 커버하며, 현재는 1만 평 실증 농장에서 기술 완성도를 시험 중이다. 향후 농기계 인증 획득 후에는 보조금 연계 렌탈 모델로 소규모 농가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전략도 준비 중이다.

“사람 대신 로봇이 농사를 짓는 시대”를 비전으로 제시한 이 대표는, 로봇이 단순 매출의 수단을 넘어 농민 생계 안정과 국가 식량 안보 실현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업자 이규화 대표는 “저희 목표는 단순히 농기계를 팔아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술 창업이 농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유튜브 쇼츠가 이번 주부터 구글 렌즈 기능을 베타 테스트한다. 이 기능을 통해 시청자들은 영상 내 관심 대상에 대해 즉시 검색할 수 있다. 영상 일시정지 후 상단 메뉴에서 렌즈를 선택하고 원하는 부분을 탭하면 관련 정보가 화면에 표시된다. 단, 이번 테스트에서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으며, 유튜브 쇼핑 제휴 링크나 유료 제품 홍보가 포함된 쇼츠에는 렌즈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현재는 쇼핑 기능이 제외된 상태지만, 향후 쇼핑 중심 기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구글 비오(Veo)와 런웨이(Runway AI) 도구로 완전 AI 생성 단편영화를 제작해 공개했다. 기자와 프로듀서는 효율성 로봇과의 일상을 다룬 3분짜리 영화 'My Robot & Me'를 만들기 위해 1000개 이상의 클립을 생성했다. AI 도구 사용 비용은 수천 달러(약 414만원) 수준으로 기존 영화 제작 대비 훨씬 저렴했지만, 정교한 프롬프트 작성과 인간의 창의성이 여전히 필수적이었다.

• 🎉 테크42 블루스카이 채널을 오픈했습니다. [팔로우]
• 테크42 유튜브채널 [42TV]에서 인터뷰와 포럼 등을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42TV 구독]
• 뉴스레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발송합니다. [구독]
• 테크42 지난 뉴스레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