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경민 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 대표

“넷플릭스 영화 주인공의 입 모양까지 언어에 맞게 변화시킬 기술”

외국 배우의 발화에 맞춰 한국 성우의 목소리만 입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촬영된 실사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의 입모양까지 한국어에 맞춰 변환이 가능하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자막을 통해 해외 영화를 보는 것이 익숙한 문화지만, 영어권을 비롯해 다른 나라의 경우 더빙 버전을 더 선호하는 국가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OTT 시장 대상의 전략이 가능하다.

즉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물의 얼굴 표정을 바꾸거나 입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기반 영상 립싱크-더빙, 디지털 휴먼 관련 3D 매쉬피팅 기술이 주목을 받는 스타트트업이 있다. 바로 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가 주인공이다. 조경민 대표를 만났다.

“2021년 박사 과정에 있을 때 처음 교내 창업 경진대회를 나가서 수상하고, 뜻밖에 몇몇 기업들에게 기술 도입 제안을 받았어요. 당시에는 메타버스가 한창 붐이었던 시기였으니 관심을 받은 거죠. 계약을 위해 법인 설립이 필수였고, 그렇게 ‘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라는 법인을 지난해 4월 만들게 된 거죠."

"2021년 말경에 엔비디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죠. 인턴으로 있던 팀에서 만든 기술이 음성에 맞춰 3D 영상의 입모양을 만들어 주던 것이었어요. 굉장히 퀄리티가 높았고, 특히 아티스트 분들이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쓰고 싶어하더군요. 그때 이런 기술에 니즈가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죠. 그러면서 ‘실사 영상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어요."

시장을 조사하며 대기업들이 더빙 음성에 맞게 입모양을 바꿀 수 있는 기술, ‘AI 립싱크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개발한 것이 '애니그마 페이스 스튜디오'이다. 현재 테스트 중이지만 현장 반응은 ‘놀라움’이다. 애니그마테크놀로지스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본 영상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이게 된다고?’일 정도다.

"가령 대사가 안 맞거나 바뀌었을 경우 기존에는 재촬영을 하거나 불가피하게 편집을 해 촬영본을 쓰지 못했지만, 저희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변형하면 활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막대한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는 거죠."

“지금 글로벌 더빙 시장은 약 3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어요. 미래에는 모든 언어가 더빙 되는 시대가 올 거고요. 또 그와 동시에 각 지역에 현지화 시장도 새롭게 열릴 거라고 봅니다."

한국 팀이 발표한 실온 초전도체에 대한 주장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으나, 여러 연구자들의 재현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 연구팀은 7월 25일에 발표한 논문에서 구리, 납, 인, 산소로 이루어진 LK-99 화합물이 실온 및 대기압에서 초전도체로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초전도체의 주요 특성인 제로 전기저항과 마이스너 효과를 확인하는 초기 실험은 성공적이지 않았다. 인도와 중국의 연구팀들은 LK-99를 합성했지만 초전도 특성을 관찰하지 못했다. 이론적 연구도 LK-99의 전자 구조를 계산했지만, 실온에서의 초전도 특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국내 연구진이 이미 특허청에 관련 특허 4건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건은 이미 승인을 받아 특허권이 발생한 상태다. 이 연구진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초전도체와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신청했으며, 이 중 가장 처음 신청한 특허는 이미 심사가 완료돼 지적재산권이 발생했다.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리믹스 도구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의 확장까지, 매월 20억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시청하는 유튜브 쇼츠에서 6가지 새로운 제작도구를 소개했다.

정말 음주운전 사고는 특정 패턴이 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걸까요? 음주운전 사고 패턴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도한 데이터 시각화 결과를 공유해 보려고 해요. 통계청,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의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음주운전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서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실태를 3가지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