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스타트업 및 비상장기업을 위한 주주명부 관리 서비스로 출발한 주주(ZUZU)는 법인등기, 주식거래, 가치평가, 투자자 매칭, M&A 지원 등으로 기능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9400여 개 기업이 이용 중이며,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프라이빗 피칭데이’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

코드박스는 투자자 매칭을 돕기 위해 AI 기반 IR 자료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오프라인 행사인 ‘프라이빗 피칭데이’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IR 자료를 올리면 AI가 분석해 투자자에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IR 자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도록 피칭데이를 운영하고 있죠.”

기존에는 스타트업이 PDF 형태의 IR 자료를 투자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해야 했다. 하지만 주주(ZUZU)는 VC가 IR 자료를 링크로 확인하고, 열람한 페이지 및 업데이트 이력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VC가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보는지 확인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자동으로 알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주주(ZUZU) 플랫폼을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이 400곳을 넘었다.

코드박스는 2023년부터 M&A 시장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M&A 브로커들이 수작업으로 매물을 관리해야 했지만, 이를 디지털화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툴을 개발했다.

“M&A 시장의 전문가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스타트업 재직자의 스톡옵션 유동화를 지원하여, 스타트업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보다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올해 주주(ZUZU)는 국내 스타트업뿐 아니라 해외 스타트업과 VC를 연결하는 ‘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제 국내 VC도 해외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많고, 국내 스타트업들도 글로벌 진출을 원합니다. 주주(ZUZU)가 이들의 투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툴이 되고자 합니다.” 특정 국가 및 산업군을 기준으로 싱가포르, 미국, 일본 스타트업을 따로 모아 검토할 수 있는 투자 전용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주(ZUZU)의 서비스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상장사 및 자영업자의 법인 전환 지원 서비스로도 확장되고 있다. “상장사들도 스톡옵션 관리,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와 같은 보상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영업자의 법인 전환을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인 법적 보호와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코드박스는 주주(ZUZU)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 유치, M&A, 비상장 주식 관리, 글로벌 투자 매칭까지 아우르는 ‘자본시장 인프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젠 美 AI 빅테크도 딥시크처럼?···증류모델 그 위험성과 기회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를 포함한 선도적 주요 AI 기업들이 이른바 ‘(지식)증류(knowledge distillation)’기술을 사용해 더 저렴한 모델을 만드는 경쟁에 가세했다. 소비자와 기업들이 채택하기에 용이한 더 저렴한 AI 모델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증류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큰 흐름에 올라탄 것이다. 증류로 불리는 이 기술은 지난 1월 딥시크가 메타와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시스템으로 더 효율적이고 더 작고 강력한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었다고 밝힌 후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테슬라 중고차 시장에서 모델 Y와 모델 3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모델 Y의 중고차 평균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6,000달러 이상 하락해 현재 약 3만 달러 수준이다. 2023년 3월과 비교하면 가격은 무려 2만 달러 이상 떨어졌다. 모델 3의 경우, 고주행 거리 차량은 1만 5,000달러 이하로도 구매 가능하며, 일부 매물은 1만 2,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델 Y의 신형 '주니퍼'가 출시되면서 이전 세대 모델 Y의 매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기차 시장 내 경쟁 심화와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중고차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양자 컴퓨팅의 발전, 현재 '암호화 기술'에 멸종 위기 경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이 양자 컴퓨팅 기술의 주요 발전을 발표하며 현재 암호화 기술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윌로우(구글)', '마요라나 1(마이크로소프트)', '오셀롯(아마존)'이라는 새로운 양자 컴퓨터 기술을 공개했으며, 이는 기존 슈퍼컴퓨터를 수십억 년 앞서는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자 컴퓨터는 오늘날의 암호화 알고리즘을 단 몇 초 만에 깨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현재 인터넷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의 기반이 되는 암호화 기술에 멸종 수준의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중국 '자율형 AI 에이전트' 마누스', 제2의 딥시크?  중국이 세계 최초로 사람의 감독 없이 독립적 사고와 행동이 가능한 완전 자율형 AI 에이전트 '마누스(Manus)'를 출시했다. 챗GPT-4나 구글 제미니 같은 기존 챗봇과 달리 마누스는 다중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통해 복잡한 작업을 전문화된 하위 에이전트들에게 분배하고 백그라운드에서 비동기적으로 작동하며, 금융 거래 분석, 채용 후보자 선별, 웹사이트 구축까지 사람의 지속적인 개입없이 처리한다. 이전에 딥시크(DeepSeek)를 통해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국은 이제 마누스로 자율 AI 시스템 분야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며, AI의 역할을 수동적 지원에서 자율적 행동으로 확장시켰다. 

우버로 웨이모 로보택시 이용…오스틴서 미래 모빌리티 선보여 오스틴 주민들은 5일부터 우버 앱을 통해 웨이모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웨이모와 우버의 불가능해 보였던 파트너십이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됐으며, 서비스는 하이드 파크와 다운타운을 포함한 37제곱마일(약 95.83제곱킬로미터) 영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고속도로 운행은 제외되며 현재는 적은 수의 차량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백 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 ‘AI 모드’ 검색 기능 도입… 챗GPT·퍼플렉시티와 경쟁 본격화  구글이 퍼플렉시티 AI와 오픈AI의 챗GPT 서치에 맞서는 'AI 모드'라는 새로운 실험적 기능을 검색서비스에 도입했다. 제미니 2.0의 맞춤 버전을 사용하는 AI 모드는 고급 추론, 사고 및 멀티모달 기능 덕분에 추가 탐색과 비교가 필요한 질문에 특히 유용하다. 기존 검색에서는 여러 번의 검색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이제 웹 콘텐츠뿐만 아니라 지식그래프, 실세계 정보, 수십억 제품에 대한 쇼핑 데이터 등 실시간 소스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아쉬운' M3 칩 아이패드 에어 출시 애플이 M3 칩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2025)를 공개했으나, 예상됐던 M4가 아닌 M3 칩셋 탑재로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 이번 신제품은 작년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에 칩 업그레이드만 이루어져 작년 구매자들에게 아쉬운 소식이다. 751,740원($599)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는 400달러 더 비싼 M4 맥북 에어와 비교 시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10년 전 아이패드 에어 2와 동일한 10시간 배터리 수명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유튜브, 광고없는 '프리미엄 라이트' 구독서비스 출시...음악 제외  유튜브가 월 10,428원(7.99달러)에 대부분의 동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라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수요일에 발표했다. 이 저가형 구독 서비스는 게임, 패션, 뷰티, 요리, 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광고 없이 볼 수 있지만, 음악 콘텐츠와 뮤직비디오에는 여전히 광고가 표시된다. 월 18,257원(13.99달러)인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과 달리 다운로드, 백그라운드 재생, 음악 콘텐츠 광고 제거 등의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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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오류를 줄이려면, WRAP을 명심하라!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때 B는 Birth, D는 Death, C는 Choice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린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 한다는 건데요. 그런데 선택의 순간, 불안하지 않으세요? 혹시라도 잘못된 결정을 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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