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alysts of Innovation]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 테크42 뉴스레터
Tech Journalism by AI _VOL 310
202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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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는 2013년 설립 이후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며, 초기 액셀러레이터(AC)부터 벤처캐피탈(VC)까지 빠르게 확장해온 테크 투자사다. 최근 창업자인 류중희 전 대표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스타트업 '리얼월드' 창업에 나서면서, 공동대표였던 권오형 대표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를 계기로 퓨처플레이는 한층 명확한 방향성과 함께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현재 퓨처플레이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초기에는 딥테크 중심의 컴퍼니 빌더 정체성이 강했지만, 이제는 콘텐츠, K-뷰티, K-방산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투자 대상을 넓히고 있다. 권 대표는 이를 '페이즈 3'라고 표현하며, 단순 투자보다는 창업자의 성장을 함께 설계하고 밀착 지원하는 방식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사업 실험과 학습이 현재의 전략적 선택과 집중으로 이어진 결과다.
권 대표는 퓨처플레이 공채 1기로 입사해 단독 대표가 되기까지 10년간 생태계 전반을 경험해왔다. 회계사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베트남과 실리콘밸리에서의 사업 경험을 통해 창업과 투자 세계에 매료되며 퓨처플레이에 합류했다. "3년 안에 창업하겠다"는 입사 당시의 포부와 달리 그는 퓨처플레이에 뿌리를 내렸고, 그 이유로는 "제대로 마무리를 해보고 싶었다"는 개인적 갈증을 꼽았다.
퓨처플레이는 단순한 초기 투자를 넘어 성장 전 단계에 걸쳐 후속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A부터 D라운드까지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사들의 상장 성과도 눈에 띈다. 최근에는 AI, 콘텐츠,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과거 딥테크 중심 투자에서 배운 교훈은 외연 확장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BMW 등과의 매칭을 이끈 서울로보틱스를 비롯해 일본 상사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포트폴리오사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퓨처플레이는 회사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며, 직접 연결이 가능한 경우에는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어려운 경우에는 펀드나 제휴사를 통해 매칭을 시도하고 있다.
권 대표는 “퓨처플레이는 최고의 창업자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자에게 실질적 조력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창업자는 특별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고, 우리는 그 여정에 진심을 다해 함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퓨처플레이는 바로 그런 역할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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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컨퍼런스] 국승용 기아자동차 CX팀장 “AI로 만드는 기아차의 차세대 고객 경험 혁신” "내년부터는 기아차에 안드로이드를 적용하려 합니다. 자동차에 있는 인포테인먼트, 모든 플랫폼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로 통합되는 거죠. 휴대폰에 적용된 안드로이드와 동일한 OS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반의 차량이 내년부터 출시되죠. 터널이나 도시 외곽에서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해 온디바이스 AI를 쓸 수 있도록 LLM과 RAG도 모두 적용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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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생도 AGI 시대가 두려워···중퇴해 미리 일자리 찾기가 정답? 인간과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론적 초지능 AI인 일반인공지능(AGI)이 10년 안에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 이로 인한 직업·경력상 손해를 우려한 세계 최고 명문대생들이 학업을 중퇴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폴 그레이엄 'Y 컴비네이터' 창업자는 지난달 X에 "스타트업을 시작하거나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위해 대학을 중퇴하지 말라. 다른 (그리고 아마도 더 나은) 스타트업 기회는 언제든 있겠지만, 대학 시절은 되돌릴 수 없다"고 충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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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초지능 AI’에게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은 자신이 만든 기술이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빅테크는 이를 막기 위해 잘못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미래 AI 시스템은 어른이 세 살배기에게 사탕을 주는 것만큼이나 쉽게 인간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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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마트 건설의 미래, ‘넥스트콘 2025’에서 만난 혁신 콘테크 기업들 최근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열린 미래건설 융복합 혁신 기술 특별전 ‘넥스트콘 2025’에서는 건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를 주제로 급변하는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각 기업들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콘테크(ConTech, Construction Technology, 건설과 기술의 합성어로 건설 공정에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을 의미)의 미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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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주 비행선으로 250년 날아 외행성 프록시마 센타우리b로 길이 58km인 초대형 시가 모양의 이른바 세대 우주선(genrations ship)이 인류에게 달이나 화성이 아닌 인류 최초의 다른 별로의 이주 여행을 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간을 행성을 품은 다른 별까지 데려다 줄 수 있는 이 자급자족형 미래형 우주선은 ‘크리살리스(Chrysalis·‘나비의 번데기’ 또는 ‘과도기’라는 의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1000명의 거주자를 태우고 단방향으로 250년 동안 심우주(深宇宙)를 여행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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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발 해고 칼바람 한창인데… 머스크·올트먼, ‘기본소득 도입’ 전망하는 이유는 머스크를 포함한 일부 빅테크 거물들은 AI발(發) 혁신이 전례없는 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보고, 자동화로 일을 할 필요가 없어진 사람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기본소득제라는 재분배 시스템을 통해 나눠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머스크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0여년 전부터 기본소득이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스크는 ‘보편적 고소득’ 개념을 내세웠는데, AI 생산 자동화로 벌어들인 막대한 소득을 대중이 공유한다는 내용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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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가깝고도 먼 중국의 마케팅 생태계 알아보기 중국 마케팅 전반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AI) 기술과 95년생 이후의 Z세대 소비자들이 이끄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다. 이제 중국에서는 단순히 많은 예산을 투입해 왕홍(網紅)을 내세우는 방식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그 대신 ‘전환율’과 ‘진정성’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데이터 기반 정교한 타깃팅과 콘텐츠 경험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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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맞선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전략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으로 수입되는 컴퓨터 칩에 대한 100% 관세가 모든 국가와 기업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칩메이커들은 미국 관세를 피하거나 줄이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미국 내 공장을 설립하거나 시설 투자를 약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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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즈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고객 참여 리뷰'의 첫 한국판이 발간됐다. 성과가 높은 상위 브랜드일수록 3개 이상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하는 비율이 일반 브랜드보다 16% 높았으며, 성과 상위 브랜드의 65%는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마케팅 실무자 중 64%는 고객 개개인의 브랜드에 대한 연결과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29%는 시간과 리소스 부족으로 충분한 테스트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여기에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AI 활용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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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가 가장 위협하는 직업은 통번역가·역사학자·작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이 생성형 AI에 가장 취약한 직업 40개와 가장 안전한 직업 40개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만 건의 빙 코파일럿 사용자 대화를 분석하여 'AI 적용 점수'를 산출한 결과, 통번역가와 역사학자, 작가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준설선 조작원, 교량 및 수문 관리자, 수처리 시설 운영자 등 물리적 장비를 다루는 직업들은 AI 노출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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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페이팔 마피아' 팔란티어 출신들, 350개 기업 창업 팔란티어 출신 직원들이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총 8.2조 원(6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팔란티어 마피아'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 국방,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350여 개의 기업을 설립했다. 대표적으로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는 트레이 스티븐스, 매트 그림, 브라이언 심프 등 팔란티어 출신들이 창업해 5.2조 원(38억 달러)을 조달했다. 와이 컴비네이터(Y Combinator) CEO 개리 탄, 8VC 창립자 조 론스데일 등도 팔란티어 마피아의 주요 인물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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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구글에게 크롬 브라우저 매입을 위해 479억 원($34.5B)을 제안했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독점 행위로 인해 크롬 분리를 지속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매수 제안이다. 퍼플렉시티의 기업 가치는 약 250억 원($18B)에 불과해 제안 금액보다 현저히 낮다. 구글은 보안과 사용자 데이터 문제를 이유로 브라우저 매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크롬 인수 시 퍼플렉시티는 35억 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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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광고 언어 타겟팅 전면 AI 전환…올해 말부터 수동 설정 사라진다 구글이 검색 캠페인에서 수동 언어 타겟팅 기능을 전면 폐지하고,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감지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고주는 더 이상 직접 타겟 언어를 선택할 수 없으며, 구글 AI가 사용자 신호를 기반으로 언어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캠페인 설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광고 노출이 의도치 않은 시장에 이루어지거나 주요 타겟이 누락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이번 변화는 검색 캠페인에만 한정되며, 디스플레이·유튜브 등 다른 유형의 캠페인에서는 기존 언어 타겟팅 설정이 그대로 유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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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가을 첫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승인 전망 일본 금융청(FSA)이 이르면 올가을 JPYC를 국내 최초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JPYC는 도쿄 소재 핀테크 기업이 발행하며, 은행 예금과 일본 국채 등 유동성 높은 자산을 담보로 1엔 가치 유지를 목표로 한다. JPYC가 자금이체업자로 등록을 마치면, 개인과 기업은 은행 계좌 이체를 통해 디지털 지갑에서 토큰을 발급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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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애플, 오픈AI 편애”…애플 “앱스토어는 공정” 일론 머스크가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오픈AI를 우대하고 다른 AI 기업의 상위 진입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X에 “명백한 반독점 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애플이 X나 그록(Grok)을 ‘Must Have’ 섹션에 넣지 않는 이유를 따졌다. 애플은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이를 부인하며 “앱스토어는 공정하고 편향 없이 설계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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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30년 AI 메모리 시장 연 30% 성장 전망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우드 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 증가가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HBM은 칩을 수직으로 쌓아 공간 절약과 전력 효율을 높인 DRAM으로, 복잡한 AI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이다. SK하이닉스는 맞춤형 HBM 시장이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별 개별 맞춤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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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출신 창업자 AI 스타트업 ‘오픈아트’, 원클릭 ‘브레인 로트’ 영상 제작 기능 공개 전 구글 직원들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오픈아트가 한 문장 입력만으로 1분짜리 ‘브레인 로트(brain rot)’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원클릭 스토리’ 기능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틱톡부터 유튜브, 광고 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하다. 오픈아트는 300만 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DALLE-3, GPT, 스테이블 디퓨전 등 50여 개 AI 모델을 통합해 창작 도구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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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가 월간 활성 사용자 4억 명을 돌파했다고 인스타그램이 12일 발표했다. 트위터(현 X)의 경쟁자로 출시된 지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지난 4월 3억 5천만 명에서 3개월 만에 5천만 명이 추가로 증가한 것이다. X는 이전 CEO 린다 야카리노의 발표에 따르면 6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6월 스레드의 모바일 앱 일일 활성 사용자는 1억 1,51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7.8%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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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루언서-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다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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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 등장한 BYD 중국 기업인 BYD는 199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사업분야는 이차전지와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입니다. 작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순위에서는 일본의 혼다와 닛산, 중국의 지리자동차를 뛰어넘어 7위에 올랐습니다. BYD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목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신의 눈(God's Eye)'이라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이는 ADAS라고 불리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으로,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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