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2026 | “AI 투자, 글로벌 확장, 그리고 자동화 커머스 — 시장의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테크42 뉴스레터
Tech Journalism by AI _VOL 319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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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글로벌 전략③] "글로벌 무대로" 한국 AI 스타트업은 외국인 투자 유치율 36%, AI 인재 1.1만 명 등 투자·인력 기반이 미국·중국 대비 크게 부족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IPO 편중 87.8%와 평균 엑시트 9.7년 등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스케일업 펀드, 세컨더리 펀드, 글로벌 VC 연결, 규제 샌드박스 확대, S-스타트업 비자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디픽셀·스트라드비전·스카이랩스 사례처럼 기술 검증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한 기업들이 해외에서 성과를 내며 한국 AI 생태계의 현실적 성공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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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가치는 얼마나 유지되나?’ 구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GPU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매년 새로운 AI 칩을 출시하고 있다. 빅테크들은 자사 서버의 사용 가능 기간이 최대 6년이라고 밝혔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컴퓨터 장비의 수명이 2~6년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새로운 엔비디아의 AI 칩의 가장 큰 경쟁자가 엔비디아의 이전 AI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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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도 필요 없는 ‘AI 쇼핑’ 알아둘 것들 빅테크들이 소비자가 쇼핑을 위한 마우스 클릭과 전화문의와 같은 ‘귀찮은 절차’들을 AI가 대신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 등 기존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에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으며, 오픈AI와 퍼플렉시티와 같은 AI기업들은 자사 기술에 쇼핑 플렛폼을 추가하고 있다. 미래 AI 쇼핑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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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각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차는? 세계 자율주행차 경쟁이 본격적으로 치열해지며 웨이모는 미국에서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규제를 피해 유럽·아랍에미리트·싱가포르 등 해외로 적극 진출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는 웨이모의 기술력과 중국 업체들의 저가·확장 전략이 맞붙으며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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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출간 토스가 돈과 삶의 관계를 다룬 라이프스타일 경제 매거진 ‘더 머니이슈’ 창간호를 발행했다. 이 매거진은 ‘1인분의 삶’을 주제로 인터뷰·칼럼·데이터·에세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쉽게 풀어냈고, 브랜드북과 2026 달력을 포함한 패키지 형태로 서점과 온라인에 순차 출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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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고려대 ‘2025 가을 츄츄데이’ 고려대가 학생 창업팀들이 성과를 선보이는 ‘2025 가을 츄츄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팬덤 모빌리티, AI 반려동물, 올인원 음향 시스템, 비즈니스 한국어 학습, 조각투자 플랫폼 등 5개 팀이 기술과 서비스를 발표했고, 선배 창업가도 폐업과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각 팀은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와 시장 확장 계획을 제시하며 실질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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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GPT킬러 사용이 크게 늘었다. 무하유에 따르면 10월 GPT킬러 검사량은 작년보다 3.9배 증가했고, 학생들은 제출 전에 스스로 AI 작성 여부를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교수들도 AI 활용 가능성을 의식하며 검사량을 크게 늘렸고, 이런 흐름은 실제 표절률 감소로 이어졌다. 최근 대학가 부정행위 사례가 늘며 AI 탐지 솔루션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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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알바 이야기 담았다" 알바몬이 알바 커뮤니티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인기 업직종별 게시판과 ‘알바일기’ 코너가 새로 만들어져 알바생과 구직자가 더 쉽게 정보를 나눌 수 있게 되었고, 댓글·검색·인기 게시글 노출 등 UI·UX도 개선됐다. 앞으로는 AI 추천과 공고 연계 기능을 추가해 커뮤니티에서 얻은 정보가 실제 알바 지원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강화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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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루언서] 컬리가 기능이 아닌 취향을 다시 강조하는 건 컬리는 기능이나 럭셔리 이미지 대신 취향 기반 큐레이션을 앞세우며 뷰티·패션 등 확장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기능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고객 취향을 정확히 읽어주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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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톡의 친구 간 위치 공유 서비스가 최장 1시간에서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변경되면서, 이를 두고 긍정적 의견과 함께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지적도 나온다. '자녀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에게 유용할 것' 등 가족의 안전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반면 '사실상 동의가 강제될 수 있다',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 '회사에서 감시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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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신욱 리펀디 대표
대학 재학 시절부터 사업가의 꿈을 키워온 박신욱 대표는 직접 셀러 활동을 하며 과중한 반복 노동을 경험했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다이나믹 프라이싱 정책으로 실시간 가격이 변동하는데, 셀러들이 이를 일일이 추적하고 환급받는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번거롭다는 문제를 발견했다. 박 대표는 "환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거래 데이터를 AI 학습 기반으로 전환해, 장기적으로는 AI 셀러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창업의 계기를 밝혔다.
리펀디는 다이나믹 프라이싱으로 인한 가격 차이와 환급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AI 환급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리펀디의 솔루션을 설치하면 셀러의 최근 30일간 주문 내역이 자동 등록되고, AI가 실시간으로 가격 변동을 추적한다. 가격이 하락하면 자동으로 환급 절차를 진행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번거로운 환급 절차 없이 손쉽게 가격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리펀디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 3개월 만에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했으며, 현재 30개국 4,000명의 셀러가 리펀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앤틀러코리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상태다. 박 대표는 "각국의 강사, 셀러 교육자들과 손잡고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제휴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펀디의 진짜 목표는 단순한 환급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중심의 AI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박 대표는 "저희는 3년 이내에 인간 셀러가 아닌 AI 셀러들이 서로 경쟁하는 세상이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급은 그 첫 단계일 뿐이에요"라고 강조했다. AI 주문 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시작으로 수익성 시뮬레이터, 정책 리스크 대응, 판매 전략 자동 추천 등 네 가지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종 단계에서는 이들 AI 에이전트를 통합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완전한 AI 셀러를 구현할 예정이다. "AI 주문 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시작으로 수익성 시뮬레이터, 정책 리스크 대응, 판매 전략 자동 추천 등 네 가지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마지막에는 이들을 통합 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을 만들 겁니다. 그렇게 3년 내에 리펀디가 'AI 셀러' 시장을 선점할 계획입니다"라고 박 대표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추가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다. 박 대표는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고, 내년에는 글로벌 VC가 주도하는 프리 A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30개국 셀러들이 다국어 버전만으로도 자발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충분히 검증된 상태다.
인터뷰 말미, 박 대표는 리펀디의 최종 비전을 강조했다. "앞으로는 여행 중에도 휴대폰 몇 번 터치로 셀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겁니다. 저희는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3개월 만에 BEP를 달성하고 30개국 4,000명의 셀러가 쓰는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그러한 저희 팀의 경험과 실행력이라면, 글로벌 시장 공략도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몇 년 뒤 저희를 다시 만나시면 이미 글로벌 AI 커머스의 중심에 있는 리펀디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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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니 앱 파트너 프로그램’ 신설 애플이 미니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인앱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15%로 낮추는 ‘미니 앱 파트너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참여 조건에는 iOS·iPadOS 지원과 함께 고급 상거래 API·연령대 확인 API 구현이 의무화됐다. 미니 앱은 호스트 앱 내부에서 실행되는 경량형 서비스로, 최근 자체 결제 허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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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10 매직 큐 강화한 '프라이빗 AI 컴퓨트' 공개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AI 처리 플랫폼 '프라이빗 AI 컴퓨트'를 공개하며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에 대응했다. 픽셀10 시리즈의 매직 큐 기능을 강화하는 이 플랫폼은 제미니 모델의 성능을 활용하면서도 구글조차 접근할 수 없는 하드웨어 보안 격리 환경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한다. 타이태니엄 인텔리전스 엔클레이브와 TPU 기반의 암호화 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 수준의 AI 성능과 기기 내 처리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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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짜리 ‘아이폰 포켓’ 공개…아이팟 삭스의 귀환? 애플이 일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 협업해 한정판 ‘아이폰 포켓(iPhone Pocket)’을 출시한다. 니트 소재로 짜인 이 제품은 사실상 아이폰을 감싸는 ‘양말형 가방’으로, 229.95달러(약 30만 원)에 판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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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제거해줘" 구글 포토, AI 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탑재 구글이 구글 포토에 AI 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를 적용했다. 이 모델을 통해 사진 속 선글라스 제거·표정 수정 같은 개인 맞춤형 편집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가능해졌으며, 템플릿 기반 생성형 이미지 기능과 iOS용 자연어 편집 기능도 순차 도입된다. 또한 ‘애스크 포토’와 ‘Ask 버튼’이 확대되면서 사진 전체 검색부터 개별 이미지 분석까지 AI 기반 검색 경험이 강화됐다. 전체 기능은 순차 출시되며, 구글은 AI 중심의 사진 편집·검색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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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 5.1 출시...속도·정확도 대폭 개선 오픈AI가 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GPT-5.1 모델을 공개했다. 인스턴트와 씽킹 두 버전으로 제공되며, 8가지 성격 모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수학과 코딩 벤치마크에서 GPT-5 대비 큰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유료 구독자에게 먼저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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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 8배 빠른 AI 기상예측 모델 'WeatherNext 2' 공개 단일 TPU로 1분 내 수백 가지 기상 시나리오를 생성하며, 기존 슈퍼컴퓨터로 수 시간 걸리던 작업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온도·바람·습도 등 99.9%의 변수에서 이전 모델 대비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시간 단위 예측까지 가능하다. 현재 구글 검색, 제미나이, 픽셀 웨더, 구글 맵스 API에 적용 중이며, Earth Engine과 BigQuery를 통해 데이터도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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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스타트업 '커서', 39조원 가치 인정… 'SaaS 최고 성장주' MIT 졸업생 4명이 2022년 창업한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가 23억 달러(약 3조원) 규모 펀딩으로 기업가치 293억 달러(약 39조원)를 인정받았다.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 3,400억원)를 돌파하며 SaaS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했고, 엔비디아·구글·오픈AI 등이 주요 고객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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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전량 매각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8조원에 매각하고 오픈AI에 300억달러 투자를 확정했다. 2019년 36억달러 매각 후 현재 가치 1500억달러가 된 엔비디아 지분을 다시 처분하면서 투자 타이밍 논란이 재점화됐다. 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와 앰페어컴퓨팅 인수 등 공격적 AI 전략을 위한 자금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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