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점유율 50% 붕괴, 페이블 차단 사태, 애플의 조용한 AI 혁명까지 이번 주 AI 판이 바뀐다 테크42 뉴스레터
Tech Journalism by AI _VOL 337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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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ech42입니다.
이번 주 AI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숫자가 나왔습니다. 챗GPT의 글로벌 점유율이 올 3월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고, 국내에서는 제미나이가 30%에 육박하며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AI 춘추전국 시대가 본격화되는 신호입니다. 반면 애플은 조용히 다른 판을 짜고 있습니다. iOS 27은 별도 AI 앱 없이 메시지·메일·지도 같은 일상 앱 안에 AI를 녹여내는 방식으로, '쓰는 줄도 모르게 쓰는 AI'를 목표로 합니다. 이외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추진, 미드저니 스캐너 공개, KPMG AI 보고서 사태 등 주요 소식도 다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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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발표자는 "AI 경쟁의 초점이 모델 개발 기업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도입 선언을 넘어, 조직 운영 체계와 지식 자산을 AI 에이전트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프론티어 혁신의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을 개선하는 '학습 루프'를 먼저 설계한 기업이 다음 단계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는 것이 발표의 결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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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점유율 50% 깨졌다 챗GPT의 글로벌 AI 챗봇 시장점유율이 올 3월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져 5월 말 46.4%까지 하락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구도가 더욱 가팔라, 챗GPT 점유율이 40% 안팎으로 글로벌 평균보다 낮은 반면 제미나이는 30%에 근접해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추격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검색·지메일 전반에 제미나이를 연동해온 전략이 국내에서 특히 강한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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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7조 6,103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미국 투자자 대상 로드쇼에 돌입하며 나스닥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을 추진한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점유율 61%를 바탕으로 국내 시총 1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한국 증시에서의 저평가를 탈출하기 위한 글로벌 자본시장 재평가를 노린다. 상장이 성사되면 삼성전자에 이어 한국 반도체 기업의 미국 주식시장 본격 진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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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62%가 생성형 AI 검색에 대한 대응 수준이 위험 또는 주의 단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챗GPT·퍼플렉시티 등 AI 검색 엔진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기존 검색엔진 최적화(SEO)와 다른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이 필수가 됐지만 준비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키워드 중심 SEO로는 AI 검색 결과에서 노출되기 어려워, 구조화된 콘텐츠와 신뢰도 있는 정보 설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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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앤트로픽 최신 모델 접근권을 특정 국가에만 허용하면서, AI 패권 경쟁이 반도체를 넘어 '모델 접근권' 자체로 전선을 확장했음이 드러났다. 전 세계 클로드 코드 최대 이용 집단인 한국 개발자들도 직격탄을 맞으며, 해외 프런티어 모델 의존 구조의 취약성이 재조명됐다. 브로드컴·아폴로·블랙스톤이 350억 달러를 투입해 앤트로픽 컴퓨트 인프라를 지원하는 AI XPV 플랫폼 사례는 AI 경쟁이 모델 기술을 넘어 전력·반도체·금융자본이 결합된 인프라 전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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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은밀한 AI 혁명 올가을 공개 예정인 iOS 27은 메시지·메일·지도·캘린더 등 기본 앱에 AI를 조용히 통합하는 실용주의 전략으로 설계됐다. 별도 AI 앱 없이 일상 앱 안에서 자연스럽게 AI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화려한 기능 시연보다 온디바이스 AI 일상화를 선도한다는 애플의 차별화 전략이다. 삼성·구글의 AI 기능 강조 방식과 달리, 사용자가 AI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경험 설계에 방점을 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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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뷰티 콘퍼런스 2026'에서 2025년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국이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에 올랐다고 발표됐다. 로레알은 "한국은 글로벌 뷰티 미래를 함께 만드는 혁신 허브"라고 강조했고, 올리브영은 미국을 제2 거점 국가로 선언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전략으로 승부를 선언했다. K뷰티의 다음 경쟁력은 AI 기반 피부 진단·맞춤 처방, 빠른 물류 대응, 미국·유럽·중동으로의 시장 다변화로 집약된다는 게 현장의 공통된 진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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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안테나] 국내 자율주행 물류 스타트업 마스오토가 미국 노선을 추가 확대했고, AI 기업 유캔랩스는 기업들의 AX(AI 전환)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영상 AI 편집 스타트업 알파컷은 월 매출 1억 원을 돌파해 AI 기반 콘텐츠 툴 시장에서 수익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미국 시장 진출부터 B2B 수요 포착, 콘텐츠 소비 시장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과를 내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흐름이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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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석 츄라이 대표
온라인 식품 구매의 구조적 문제가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시식으로 새 제품을 경험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그 경험이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는 "아는 맛만 사는" 재구매 중심으로 행동하게 된다. 츄라이가 조사한 결과, 최근 한 달 내 식품 이커머스를 이용한 소비자 500명 중 73%가 실패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정우석 대표는 이 데이터에서 창업의 출발점을 찾았다.
"한 팩만 먹어봤다면 사지 않았을 텐데"라는 소비자의 아쉬움이 정 대표를 움직였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콘텐츠·음악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창업을 경험한 그가 식품 커머스로 넘어온 이유는 단순했다. 온라인 식품 시장의 침투율은 아직 23% 수준이고, 오프라인 거래액은 136조 원에 달한다. 신뢰 경험만 해결하면 시장이 열린다는 판단이었다.
츄라이의 모델은 간단하다. 소비자에게 새 식품을 '공짜로' 먹어보게 하고, 구매로 이어지면 그 수익을 판매자와 플랫폼이 나눈다. 핵심은 EPS(Experience Per Sale) 구조다. 시식 전환율이 높은 상품일수록 판매자 부담이 낮아지는 방식으로, 맛있는 제품이 자동으로 유리해지는 구조를 설계했다.
현재 초기 지표는 긍정적이다. 시식 전환율은 27%대이며, 시식 지원금 100원당 127원 수준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별도 마케팅 비용 없이 입소문만으로 2개월 만에 2,452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정 대표는 시장을 단순한 식품 판매 플랫폼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가 실험하는 것은 온라인에서 식품을 신뢰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시식 데이터는 기존 이커머스의 리뷰·구매 데이터와 다른 차원의 정보다. 먹어본 사람의 실제 반응이 곧 상품 경쟁력의 척도가 된다.
전망도 구체적이다. 음식료품 온라인 침투율이 높아질수록 '시식 경험 데이터' 기반 플랫폼의 가치는 커진다. 오프라인 시식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유통 채널로서 브랜드사의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는 게 정 대표의 분석이다.
정 대표는 "커머스의 수수료 한계를 EPS 구조로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재구매 중심 시장에서 신규 경험을 만드는 플랫폼으로, 츄라이는 식품 이커머스의 가장 오래된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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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가 40년 IT 커리어 동안 이 정도 극단적인 메모리 공급 불균형은 처음이라며 하반기 아이폰 18 전반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AI 개발 수요가 폭발하며 발생한 메모리 부족은 애플뿐 아니라 삼성·마이크로소프트·HP 등 글로벌 테크 기업 전반의 원가 구조를 압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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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생성 기업 미드저니가 수중 초음파 센서로 전신을 60초 내에 3D 스캔하는 ' 미드저니 스캐너'를 공개했다. 현재는 규제 승인 전 단계로, 진단보다 체성분 지도 제작에 집중하며 2027년 샌프란시스코에 첫 '미드저니 스파'를 개설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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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클로드 디자인과 클로드 코드를 직접 연동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디자인 에셋 생성부터 코딩까지 스크린샷 없이 연결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했다. 피그마·윅스 등 디자인 툴 기업 주가가 동시에 하락하며 시장은 이번 업데이트가 독립형 디자인 툴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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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양자컴퓨팅' 행정명령 2건에 서명해 연방기관이 2028년까지 과학연구용 고성능 양자컴퓨터를 구축·배치하도록 지시했다. 두 번째 명령은 2031년까지 정부 시스템의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PQC)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2035년 목표를 4년 앞당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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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AI 환각 범벅된 엉터리 보고서 발간 망신 세계 4대 회계법인 KPMG가 AI 환각(Hallucination)으로 가득한 보고서를 공개해 비판을 받았다. 신뢰성이 핵심인 컨설팅 업계에서 AI 출력물을 검증 없이 활용한 사례로, AI 도구 거버넌스 부재에 대한 경각심을 촉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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